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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망고빙수 - 별꼴학교 (’22 여름방학캠프)
작사 별꼴학교 ('22 여름방학캠프)
작곡 Teddy
편곡 Bluey
노래 별꼴학교 ('22 여름방학캠프)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저는 2009년 여름방학캠프 참가자입니다. 저도 당시에 신나고 즐겁게 놀면서 내심 걱정을 했어요. “정말 이렇게 놀아도 되는 거야? 다들 공부하는데? 다음 학기 성적은 어떡하지?” 2022년 현재, 방학에도 공부만 외치는 현실이 얼마나 변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방학캠프가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를 거쳐 제주도까지 오는 동안 저는 방학캠프를 진행하는 스텝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벌써 9년이 되었네요. 아시다시피 방학캠프는 무조건 신나고 재미있게 놀기만 하는 캠프입니다. 방학캠프를 진행하는 스텝도 신나고 즐겁게 놀 준비를 합니다. 저는 방학캠프를 앞두고 아이들과 신나고 행복하게 노는 ‘상상’을 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어 방학캠프 친구들이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보는 순간, 얼마나 큰 보람을 느끼는지 모릅니다.
방학캠프 마무리는 항상 애틋합니다. 다시 돌아갈 현실은 방학캠프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방학캠프 친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이 말은 학교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세상을 비관하던 저에게 ’09 여름방학캠프가 손 내밀며 해준 말입니다. 정말 그렇더군요. 저는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노는 일’을 하고 있죠.
저는 방학캠프 친구들의 성적을 모릅니다. 방학캠프에서 다들 행복하게 놀았던 걸 보니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는 명제를 이미 증명한 것 같네요. 친구들이 방학캠프에서 보여준 멋지고 행복한 미소를 늘 품고 살아가면 좋겠어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니까요.
언젠가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날까지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
별꼴학교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한승민 테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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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 별꼴학교 (’22 여름방학캠프)
망고빙수 먹고 싶은데
마카롱이 먹고 싶은데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나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무도 못 말려
아무도 안 말려
놀자 꿈꾸자
우리의 방학캠프
신나게 뛰어라
씽씽 달려라
뜨겁게 놀아라
다 함께 떠나자
방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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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학교는 아름다운 제주, 성산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는 1년제 자유학교입니다.
1년간 다양한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자유롭게 배우고 싶은 청소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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